글램, 전 리디 엔지니어 총괄 김남수 CTO 영입

라이브 데이팅 서비스를 선보인 ‘글램’이 라이브 서비스를 고도화 시키고 소셜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남수 CTO는 고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미미박스 CTO, 리디 주식회사 엔지니어 총괄을 역임하는 등 18년간 IT 스타트업 기업에서 엔지니어 및 관리자로 근무했으며 인공지능, 이커머스, 핀테크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전문가이다.

김 CTO는 미미박스 재직 당시 국내 최초로 와이 콤비네이터(Y-Combinator) 프로그램에 참가해 북미 론칭과 성장을 주도,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리디에선 시계열 데이터를 이용해 인공지능 기반 추천 엔진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한 조직 운영에 힘썼다. 이 밖에도 React Native 기반의 앱 론칭, PySpark를 이용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재구축 등 고속 성장에 필요한 주요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왔다.

글램은 이러한 김 CTO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램 라이브 서비스를 고도화 시키고 기존 데이팅 앱으로 국한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장시켜 소셜 엔터테인먼트 앱으로의 도약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먼저 김 CTO는 기존 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글램 라이브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글램 라이브의 웹 버전을 론칭하고, 유저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추천이 가능한 독자적인 ‘글로벌 매칭 알고리즘’을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빠르고 안정적인 글램의 변화를 위해 앱 전체를 React Native로 전환하고 GitOps를 사용, 관리형 쿠버네티스 (AWS EKS)로 전환해 효율적인 인프라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남수 글램 CTO는 “21세기 인류의 재해와도 같은 외로움을 해결하고 사랑에 대한 믿음을 설파하는 회사의 비전에 공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글램에 합류하게 되었다”며 “기존 ‘데이팅 앱’으로 정의되는 글램을 다양한 형태의 만남을 재밌고 쉽게 경험 할 수 있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비즈니스 전체를 그로스 하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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