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센터 “대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19개사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간 연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 허브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부산센터의 대표적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마련하여 스타트업에게는 기술 검증 및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에게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해답을 스타트업에게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해당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매칭을 통해 실제 기술·서비스 적용 및 협력을 위한 ‘PoC 지원 프로그램’과 자사 기술·서비스 제안과 네트워킹을 위한 ‘프라이빗 밋-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운영사업은 2020년을 시작으로 2기까지 운영되었으며, 이제까지 롯데 계열사(롯데쇼핑, 롯데월드, 롯데글로벌로지스) 3곳과 스타트업 19개 사가 참여하였다.

‘PoC 지원 프로그램’ 경우 1기는 롯데쇼핑이 2기는 롯데월드가 참여한 가운데 각각 5개사, 3개사로 총 8개사가 선정되었으며, 선정 팀에게는 대기업 현업부서 매칭을 통한 기술 제휴 검토 및 멘토링, 그리고 총 1억 원 내외의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판로 연계 등의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참여 스타트업 중 75%는 실제 각 대기업 현장 내에 기술·서비스를 적용하는 PoC 추진에 성공하였고, 일부 스타트업은 PoC 연장 및 사업 제휴 체결 등의 추가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프라이빗 밋-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운영되었으며, 롯데월드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스타트업 11개사와 직접 만나 기술·서비스 제휴 검토와 더불어 심층적인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내에서 기술 스타트업들이 대기업 현업 담당자를 직접 만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의 참여 스타트업들의 가시적인 성과 또한 고무적이다.

1기 팀이었던 중고거래 자판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파라바라(대표 김길준)’는 해당사업을 통해 롯데마트 총 4개 점포 내 설치를 시작으로 이후 다수의 유통사와 활발한 제휴를 해나가고 있으며, 사업 참여 이후 프리시리즈(Pre-SeriesA) 단계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

체험학습 020(온오프라인 연계)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자스쿨(대표 황선하)’은 롯데월드와 연계된 이후 사업 제휴를 체결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사업 참여 이후 롯데벤처스로부터 Pre-Series A 후속 투자를 이끌어 내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2기 선정 팀인 ‘주식회사 이랩’이 롯데월드와의 협업에 함께 합류하여, 1, 2기 스타트업 간의 협업 시너지를 톡톡히 내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2기 선정팀인 ‘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을 보유한 ㈜스티팝 또한 올 해 상반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부산센터는 올 해 상반기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3기 모집을 앞두고 있으며, 1,2기 대비 참여 대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규모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센터 제하나 PM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와 사례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뤄내는 사업으로, 특히 기술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그 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유일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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