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운송 ‘카르노플릿’, NPX 테라아크로부터 투자 유치

글로벌 종합 벤처 스튜디오 NPX 테라아크(NPX TeraArk)는 콜드체인 솔루션 벤처기업인 카르노플릿(Carnotfleet)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NPX 테라아크는 카르노플릿에 대한 총 미화 137만 5천 달러(한화 16억 5천만 원)의 투자 유치를 주도했으며, 그중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는 NPX 테라아크가 직접 투자했다.

카르노플릿은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에 최첨단 친환경 콜드체인(cold chain)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벤처기업으로, 2021년에 설립되어 한국을 거점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사의 혁신적인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솔루션을 도입해 냉동탑차와 같은 고가의 운송수단이 필요했던 기존의 방식을 넘어, 트럭, SUV, 오토바이와 같은 일반 차량에서도 콜드체인 운송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운송중 제품에 최적화된 정밀 온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카르노플릿은 금번 투자로 확보된 재원 및 NPX 테라아크의 기업 지원 역량을 활용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예정이다. 카르노플릿은 현재 국내 유수의 유통업체, 배달 및 물류 플랫폼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의 지속가능한 콜드 체인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신선제품, 식품, 백신 및 의약품 등의 운송을 지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콜드체인 솔루션의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NPX 테라아크는 글로벌 종합 벤처 스튜디오로서 물류, 에듀테크 및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에 투자와 포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이크, 클래스팅 등 여러 벤처기업에서 경영을 총괄했던 스타트업 전문가 강경훈 오퍼레이션 파트너, 전 삼성SDS 최연소 그룹장 출신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 신황규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등 테라아크의 유능한 인재들이 포트폴리오 기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제품개발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경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테라아크의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들로는 ▲인도의 배달 서비스 기업 던조(Dunzo)와 ▲농수산물 플랫폼 닌자카트(Ninjacart) 등 물류 기업과 더불어,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영어교육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스팀어학원(Steamology)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온라인-오프라인 센터 및 국제학교 등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NPX 포인트애비뉴(NPX Point Avenue) ▲미국 시장을 겨냥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웹툰 플랫폼 테라코믹스(TeraComix) 등 다양한 벤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경훈 NPX 테라아크 오퍼레이션 파트너는 “최근 코로나19 등의 요인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콜드체인 운송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카르노플릿에 투자하게 되어 기쁘다”며 “NPX 테라아크는 글로벌 종합 벤처 스튜디오로서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오퍼레이션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가 정신을 갖고 벤처 기업들을 운영하는 창업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알렉스 박(Alex Park), 아빈드 찬다카 (Arvind Chandaka) 카르노플릿 공동 대표 및 공동 창업자는 “금번 투자를 통해 NPX 테라아크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카르노플릿은 확보된 투자 재원 및 NPX 테라아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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