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가민코리아 업무협약, 탁스(Tacx)·야핏 연동 등 다각도 협업

운동, 교육 중심 메타버스 기업 ㈜야나두(공동대표 김정수, 김민철)가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 가민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가민의 사이클과 야핏 앱을 연동하는 등 다각도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이미 야핏 사이클 보급형 모델에 가민(Garmin)의 케이던스 센서를 공급하는 등 협업체제를 구축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 하반기 가민의 인도어 사이클 트레이너인 탁스(Tacx)와 야나두의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인 야핏 앱을 연동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야나두는 가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야핏 앱의 해외 진출도 본격 추진한다.

김정수 야나두 CVO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보급형 센서 공급을 통해 양 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쌓인 상태다. 국내 사업 제휴를 시작으로 글로벌 파트너로서도 양 사가 힘을 합쳐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나두는 교육시장에서 쌓은 동기부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핏 사이클’을 론칭하며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에듀테크 중심이던 기존 사업구조를 메타버스 기반의 스포츠테크 사업으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야핏 사이클은 가상 세계에서 게임하듯 운동하고 돈도 모을 수 있는 신개념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각광받으면서, 올 1분기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확고한 킬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가민은 3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갖춘 글로벌 브랜드로 사이클링, 러닝, 아웃도어 등 스마트 스포츠 트레이너로 높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가민의 스마트 인도어 사이클 트레이너 라인업인 탁스는 ▲탁스 네오 2T 스마트 ▲탁스 네오 바이크 ▲탁스 플럭스 S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탁스 제품은 2020년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됐으며, 출시 이후 제품 매진 등 큰 인기를 얻으며 국내 인도어 사이클 트레이너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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