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모두의충전’, 투자 유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인 모두의충전을 운영하는 스칼라데이터(대표이사 윤예찬)가 티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전기차 충전 방식은 신용카드 결제가 아닌, 여러 충전카드 또는 회원카드들을 발급하고 소지해야하며, 각 카드들은 발급한 충전 사업자의 충전소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스칼라데이터는 이러한 불편한 결제 방식을 하나로 통합하여 전기차 통합 결제 솔루션인 ‘모두페이’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환경부, 휴맥스EV, 지커넥트와 로밍 협약을 맺고 결제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약 2만 5천건 이상의 충전 결제를 처리하며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함을 확실하게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인 ‘대리충전’을 통해, 일반 고객부터 법인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충전소 정보 안내, 커뮤니티, 마이카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대비 5월 매출은 442%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미래 전기차 시장을 이끌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칼라데이터에 투자한 티인베스트먼트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현재 전기차 산업에서의 모두의충전 역할과 정교하게 설계된 비즈니스 모델이 가진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모두의충전 윤예찬 대표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기술 고도화 및 핵심 인재들을 더욱 공격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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