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비타민, 십시일밥 서울대 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소셜벤처 기업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과 대학생 비영리단체 십시일밥 서울대학교 본부(이사 김민성)는 최근 대학 내 나눔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반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학 내 경제적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눔비타민은 결식우려아동과 지역 내 음식점을 연결하는 식사 나눔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기업으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김하연 대표는 교육봉사 활동 중 확인한 결식 아동의 식사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플랫폼을 기획했다.

십시일밥은 대학생 봉사자들이 교내 식당에서 자발적으로 근무한 뒤 해당 임금으로 식권을 구매하고, 이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에게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다. 서울대 본부는 매 학기 봉사자 및 수혜자를 모집해 지속적인 식사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학 내 자발적 나눔과 복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기획 및 운영 ▲취약계층 학생 대상 식사 지원 연계 방안 공동 검토 ▲대학생 참여형 기부 교육 및 디지털 콘텐츠 공동 개발 ▲기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십시일밥의 오프라인 기반 봉사 모델과 나눔비타민의 디지털 플랫폼 운영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대학 내 복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십시일밥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 내 나눔문화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확장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십시일밥 서울대학교 본부 김민성 이사는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더 많은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새로운 지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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