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월렛, 캐세이와 업무협약 체결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이 항공사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세이(Catha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행 리워드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8월 22일 서울 트래블월렛 본사에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트래블월렛의 김형우 대표, 이재원 최고전략책임자(CSO), 이규서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와 캐세이 측 도널드 모리스 한국지사장, 제이미 페퍼 금융 및 결제 파트너십 총괄, 에린 첸 동북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총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트래블월렛 포인트와 캐세이 아시아 마일즈 간 전환 제도 도입 ▲항공권 및 여행 패키지 공동 마케팅 ▲보너스 마일리지 및 고객 대상 이벤트 운영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 응모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9월 1일부터 트래블월렛 이용자는 앱 내에서 포인트를 캐세이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아시아 마일즈(Asia Miles)’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전환된 마일리지는 항공권 구매, 여행 상품 예약 등 다양한 캐세이 혜택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최초의 아시아 마일즈 포인트 전환 제도로,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리워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래블월렛은 이전에도 CJ ONE, 롯데 등 국내 리워드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포인트 사용처를 확대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와의 협력으로 사용처를 해외로 넓혔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트래블월렛 고객은 결제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직접 전환해 실제 여행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제휴를 통해 고객 중심의 여행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모리스 캐세이 한국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이 일상과 여행 속에서 마일리지를 보다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경험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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