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과 디지털 옥외광고 미디어 서비스 기업 ㈜엠앤엠네트웍스(대표 김성원)가 콘텐츠 유통 채널 다변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 공공미디어를 활용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8일 협약을 맺었으며, 콘텐츠 유통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기도 내 중소 콘텐츠 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계획이다.
경콘진은 도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발굴과 제작, 실증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콘진이 지원하는 콘텐츠는 엠앤엠네트웍스의 디지털 공공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송출되며, 이후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 분석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엠앤엠네트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수행 기업으로,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 RMS(원격 장비 관리 시스템), 광고 거래 플랫폼 등을 포함한 AI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 주요 미디어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고 효과 분석과 성과 리포팅,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확산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콘텐츠 송출 모델 구축 ▲데이터 기반 실증 시스템 확대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콘텐츠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 등 다층적 사업 구조를 공동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디지털 공공미디어를 새로운 콘텐츠 유통 채널로 확장함으로써 지역 콘텐츠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엠앤엠네트웍스 대표는 “AI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을 통해 공공 콘텐츠의 효과적인 유통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성과 기술 기반 광고가 융합된 새로운 어반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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