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 ‘L-CAMP JAPAN’ 3기 참가 스타트업 모집

롯데벤처스(대표 김승욱)는 롯데벤처스재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L-CAMP JAPAN(엘캠프 재팬)’ 3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L-CAMP JAPAN’은 한국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한·일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2023년 1기와 2024년 2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현지 대기업, 벤처캐피탈(CVC·VC), 창업 생태계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밋업, IR 피칭,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유치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본의 유니콘 스타트업인 타이미(Timee)의 오가와 료 대표가 직접 참여해 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주요 기업 및 기관인 메가뱅크, AWS, KDDI 등과 협력해 현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와의 1:1 미팅과 IR 세션을 통해 참가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기회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기간 중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산하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도쿄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산하 콘텐츠코리아랩(CKL) 도쿄를 방문해 일본 내 한국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현지 참가 비용(1인 기준 숙박·교통 등) 지원을 포함해 일본 VC·CVC 및 대기업 대상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 일본 시장 온보딩 인사이트 세션, 파트너십 매칭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후속 멘토링과 향후 투자 라운드 시 롯데벤처스의 우선 검토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국내 스타트업으로, 일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라이프스타일(패션·뷰티 등), 콘텐츠, 푸드, AI/로보틱스 분야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2025년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롯데벤처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벤처스 관계자는 “L-CAMP JAPAN은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플랫폼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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