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공동대표 김홍국·원종홍)는 IT 서비스 전문기업 범일정보(대표 국승수)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비아의 AI 플랫폼 기술력과 범일정보의 공공 시장 사업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공동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 부문에서 증가하는 AI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AI 플랫폼 기반 정보화 사업 공동 개발 ▲AI 모델 개발 및 운영(MLOps) 기술 협력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가비아는 2024년 완공된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GPU를 포함한 인프라와 AI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기술 교육 및 MLOps, 보안 자문 등 범일정보의 사업 수행을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범일정보는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시스템 통합(SI)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시장 내 AI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공동 제안 및 마케팅 활동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가비아 한덕한 전무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AI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승수 범일정보 대표는 “AI 기술은 공공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가비아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에 적합한 AI 기반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질적인 도입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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