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이노텍, 신보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타이노텍(대표 조광묵)이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 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일은 2025년 8월 25일이며, 해당 기업은 향후 최대 3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퍼스트펭귄 제도는 기술력, 창의성,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갖춘 초기 기업을 선발해, 자금 조달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메타이노텍은 IoT 센서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저감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층간소음 차단 구조와 센서 디바이스 관련 기술에 대한 성능 인증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당 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 국내외 주택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메타이노텍은 무선 IoT 기반의 층간소음 측정 장치 개발을 중심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소음 원인 파악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보증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 여력을 확보하면서, 제품 완성도 향상과 사업화 전환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광묵 메타이노텍 대표는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외부에서 공식 인정받게 됐다”며 “IoT 기반 층간소음 측정·저감 솔루션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IoT 센서 기술 고도화 ▲통합 소음저감 솔루션 완성도 향상 ▲국내외 건설 및 부동산 시장 진출 등 전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관련 기사 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