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법·규제·정책 데이터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리걸테크 박람회인 ‘테크로페스트(TechLaw Fest) 2025’에 참가해, 생성형 AI 기반 질의응답형 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인 ‘챗코딧(Chat CODIT)’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테크로페스트’는 싱가포르 법무부와 법학 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아태지역 최대 리걸테크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Reimagining Legal in the Digital Ag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국의 기업, 정부 기관, 학계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코딧이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챗코딧’은 자사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대규모 규제·정책 데이터와 특허 등록을 완료한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 분석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의 배경 정보를 사전 설정하여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며,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데이터를 커버할 수 있다. 또한, 국·영문 번역 기능을 지원하여 해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정식 출시일은 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코딧은 또한 행사 발표 세션에서 규제·정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규제 대응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테크로페스트 2025 참가를 통해 코딧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정책 특화 AI의 혁신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규제·정책 특화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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