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기업 ㈜그린리본(GreenRibbon Corp.)이 글로벌 AI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인 NVIDIA Inception에 공식 선정됐다.
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은 AI 및 가속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전 세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에게는 GPU 및 AI 인프라 지원, SDK·API 무상 제공, 개발자 교육 및 기술 문서 접근, 글로벌 벤처캐피털 및 제약사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그린리본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보험 및 진료 데이터를 보유한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B2C 서비스 ‘라이프캐치(LifeCatch)’를 통해 숨은 보험금 및 의료비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B2B 솔루션 ‘그린스카우트(GreenScout)’를 통해 AI 기반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및 실세계 데이터(Real-World Data, RWD) 분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린스카우트’는 임상시험 환자 모집 실패가 전체 임상시험 지연 및 중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업계 구조적 문제에 주목, AI 스코어링 기반 대상자 적합도 평가, 복약 순응도 및 내원 주기 등 정밀 지표 분석, 병원 단위 최적 사이트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환자 모집 성공률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린리본 김규리 대표는 “임상시험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가장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계로, 환자 모집 비효율성으로 인해 글로벌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며 “그린리본은 보험 및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적합한 환자를 예측하고 추천하는 임상시험 리크루팅 혁신 모델을 구현하고 있으며, NVIDIA Inception 선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AI 헬스케어 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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