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권지웅)는 오는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조선·해양 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1980년 시작된 코마린은 올해 24회를 맞이하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에너지 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에는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사와 스웨덴, 네덜란드 등 15개국 이상이 국가관으로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넷제로 시대의 항해, 디지털 전환과 회복탄력성을 위한 임팩트(Navigating the Net-Zero Ocean, IMPACT for Digitalization and Resilience)’를 주제로,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운영 회복탄력성 등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 과제 대응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존에서는 IoT 기반 디지털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활용한 마린 솔루션을 그래픽월로 소개하며,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제품군과 통합 에너지관리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PME)’를 통해 선박 및 해양 플랜트 전력 소비 실시간 모니터링과 분석을 지원, IMO 환경 규제 준수와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돕는다.
운영 회복탄력성 존에서는 차폐형 고체 절연 시스템 기반의 고압 스위치 기어 ‘프림셋(PremSet)’과 해양 환경에 적합한 단상 UPS 솔루션을 전시해 안정적 전력 공급과 긴급 상황 대응 역량을 강조한다.
디지털 전환 존에서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디지털 차단기 ‘마스터팩트MTZ 액티브(MasterPacT MTZ Active)’와 산업 자동화용 HMI ‘GP6000’ 신제품을 선보이며, 원격 진단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제공하는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조선·해양 산업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경험과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최적화, 운영 회복탄력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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