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주최한 ‘제9회 소셜벤처 EXPO 혁신경연대회’에서 닥터프레소(대표 정환보)가 스케일업 부문 ‘무신사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EXPO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성동 소셜벤처의 10년,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온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혁신경연대회는 전국 단위 대표 경연대회로서 KT&G, 무신사, 쏘카, 한양대 등 민·관·학 협력을 통해 총 1억 3천만 원 규모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됐다.
닥터프레소는 AI 기술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시각화해 정신 건강 분야의 초음파 기계와 같은 정밀 진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기기 박람회 MWC에서 음성 기반 정신과 진단 기술을 상용화해 GLOMO Awards 건강 및 웰빙 최고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Connected Health and Wellbeing)’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이번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상금은 정신 건강 정밀 진단 기술 고도화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는 ‘마음편의점’ 앱을 통해 텍스트 기반의 접근성 높은 마음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정신건강의학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신뢰를 주는 마음편의점 서비스를 기반으로, 정신과 정밀 진단 기술 개발을 통해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 수요를 발굴하고 정신 건강 시장 규모 자체를 확장하고 혁신해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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