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카네비모빌리티(대표 정종택, 안근백)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주 방글리군과 국영기업 BMB(Bhukti Mukti Bhakti), 프로젝트 파트너사 PT GMS Invest International과 함께 바투르 호수(Danau Batur) 관광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리 지역의 대표적 자연 관광지인 바투르 호수를 친환경 중심의 국제적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카네비모빌리티는 전기 추진선박과 관광용 전기열차, 스카이 캡슐 등 친환경 교통 및 레저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내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확보한 전장 기술과 운영 노하우도 함께 도입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체결식에는 방글리 군수 SN 세다나 아르타를 비롯해 BMB 및 PT GMS Invest International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한 관광 산업 발전 방안도 논의됐다.
카네비모빌리티 정종택 대표는 “바투르 호수는 관광 산업 측면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며,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도입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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