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 참가기업 모집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는 KSD나눔재단(이사장 이순호)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장애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의 참여기업을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영 여건이 어려운 장애 소상공인의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100만 원의 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매장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업무에 필요한 집기 및 기자재 구입 ▲브랜드 개발(상표 디자인, 브랜드 명 등) 등이며, 최근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강화된 장애인 접근성 의무에 대응해 키오스크 설치 등 무장애(Barrier-Free) 환경 조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따른 장애인기업확인서를 보유한 기업 중,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단, 비영리사업자, 휴·폐업 중인 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예: 사행성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장애인기업 확인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KSD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약 7억4천만 원을 기부해 본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해 왔다. 올해 사업 또한 그 일환으로 추진된다.

모집 기간은 10월 2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신청은 이메일(kiup@debc.or.kr),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세부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공식 누리집 내 ‘알림마당 >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마루 이사장은 “장애 소상공인 사업장의 장애인 종사자 비율은 41.1%에 이르지만, 근로 환경 개선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장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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