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신비전 기반 외관검사 전문기업 엔클로니(대표 이경호)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CIPM 2025 추계(China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Machinery Exposition)’에 참가해 자사의 정제·캡슐 외관검사장비 ‘Planet EV’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CIPM은 중국 제약기계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전시회로, 글로벌 제약사, 장비업체, 검사 솔루션 공급사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엔클로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품하는 ‘Planet EV’는 고속·고정밀 머신비전 기술을 적용한 외관검사 장비로, 정제와 캡슐을 360도 전방위로 촬영·분석해 미세한 이물, 파손, 변색 등 다양한 결함을 자동으로 판별한다. 대량 생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지원하며, 고속 연속 라인 연동 및 모듈형 구조를 통해 유지보수 효율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국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현지 공정 요구에 맞춘 최적화 기능을 지원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의 제조 환경에 적합한 설계를 갖췄다.
엔클로니 관계자는 “이번 CIPM 참가를 통해 현지 품질 검사 자동화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제품 시연을 통해 Planet EV의 기술력을 현장에서 입증할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기술 기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클로니는 독일 ‘CPHI Worldwide 2025’ 참가를 확정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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