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웨이브,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IR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한섭)가 운영하는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원 대상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센터와 대기업 파트너사인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와 협력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한 어플레이즈,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 체크 서비스의 에이아이포펫, 항공 매뉴얼 AI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증강지능, 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디비디랩, 생산라인 결함 검사를 위한 머신 비전 기술을 보유한 인텔리즈 등 5개 기업이다.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사와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빅웨이브는 올해로 5년 차를 맞았으며,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진단, 피칭 교육, 투자자 미팅, IR 전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투자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선발 단계부터 투자자와 협력하고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며 실질적 투자 유치 성과를 도모하고 있다.

이한섭 인천센터 대표이사는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와 국내 투자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빅웨이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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