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oT 기반 건물·공장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클라우드앤(대표 김정석)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PT. Professtama International 및 PT. Ecotel Telekomunikasi와 인도네시아 내 사업화 지원 및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라우드앤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래플스 호텔에서 열린 디에스시(DSC) 인도네시아 브카시 공장 에너지관리 플랫폼 구축 완료 성과보고회에서 두 현지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인도네시아 내 건물 및 공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앤의 에너지관리 솔루션 도입과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은 높은 전기요금과 장기간 냉방 수요 등으로 에너지 절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지 산업 시설의 노후화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효율적 에너지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동남아 지역의 공장 에너지 절감 및 설비 관리 시장은 약 1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2025년 녹색기술 해외 현지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에너지 관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앤은 AIoT 기반 건물·공장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스마트 건설 및 프롭테크 기업이다. 주요 솔루션으로 ▲C-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C-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C-FMS(Facility Management System)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와 설비 유지관리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 중이며, 2024년부터는 자동차 제조 공장 등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전과정평가(LCA) 기능을 포함한 FEMS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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