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지주·케이그라운드벤처스와 3자 업무협약 체결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는 10월 28일 서울 송파구 협회 본원에서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 최치호), 케이그라운드벤처스(KGV, 대표 조남훈)와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다양한 산업·기술 분야를 융합하는 AI+X 시대를 맞아, 세 기관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혁신 기술 스타트업의 발굴, 투자,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OSA는 AI·SW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계의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정책 지원과 연계하며, K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 원천기술을 발굴해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화를 지원한다. KGV는 딥테크 사업화와 지식재산(IP) 수익화에 특화된 벤처캐피털로서 민간 자본 유치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산업계와 출연연의 기술, 민간 투자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생태계 도약에 필수적”이라며 “잠재력 있는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치호 KST 대표는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 가치를 시장에서 창출하기 위해 KOSA와 KGV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술 사업화의 성공률을 높이는 새로운 AI-X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남훈 KGV 대표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공에는 기술력, 글로벌 IP뿐 아니라 시장과의 연결과 단계별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며 “KST와 KGV의 공공기술 사업화 역량과 KOSA의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C, VC, PE까지 참여하는 투자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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