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AI 전문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신용보증기금의 ‘제14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혁신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14기에는 총 143개 기업이 지원해 약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슈퍼브에이아이를 포함한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선정 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 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해외 진출 및 각종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제조, 모빌리티, 물리보안, 관제 등 산업 분야에 특화된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인원 ML옵스 파이프라인 ‘슈퍼브 플랫폼(Superb Platform)’과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운영하며, 데이터 관리부터 모델 학습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 가능한 통합 MLOps 환경을 제공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과 ‘K-휴머노이드 연합’에도 참여하며, 피지컬 AI·멀티모달 AI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현수 대표는 “혁신아이콘 선정은 슈퍼브에이아이가 차세대 AI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신보 지원과 국가 AI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실질적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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