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에 참가해 경기도 지역특화산업관을 운영하고 기후테크 기반 산업 전환 사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부처, 국회, 국제기구, 글로벌 에너지 및 제조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력·에너지 전환 기술과 신산업 모델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전시에서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참여 기업 4곳의 기술과 시제품, 실증 결과를 공개했다. 참여 기업은 ▲나인와트(3D 맵 기반 건물 에너지 분석 플랫폼 ‘WATTI’) ▲에너리치(수전해 수소제조용 다공성 기능성 소재) ▲모큐라텍(재사용 배터리 성능복원기 ‘Li-Juvenator’) ▲I-ESG(ESG 특화 탄소관리 솔루션) 등이다.
이들 기업은 에너지 효율화, 자원순환, 수소 생산 고도화, 탄소 배출 관리 등 산업 공정 개선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제시하며, 국내외 에너지·소재·제조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BIXPO 2025를 통해 경기도 기후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대한민국 기후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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