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5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제공하며 약 30여 개 스타트업과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창업생태계 구성원 간 교류와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가 형성된다.
이번 하반기 입주사는 그레이박스(노티플라이), 그리네타, 밍글랩(런즈), 보살핌, 스토리카, 에이아이포기빙(기부), 예지엑스, 지아이지알(플레이애드), 클롭(애프터눈), 포어텔마이헬스 등 10개 팀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교육, 소셜 임팩트,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11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하며 사무공간,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팀별 사무용 가구가 제공되며, 공간 사용료는 최소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벤트홀, 촬영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입주 스타트업들은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채용, 홍보, 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받는다. 약 90명의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에게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스타트업과 국내외 VC를 연결하는 ‘마루IR매칭’, 입주사 대표 대상 성장 지원 프로그램 ‘마루밋업’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정기 타운홀, 동아리, 워크숍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교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창업가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한 ‘아산 리더십 코칭’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마루 신규 입주사 선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입주사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며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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