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티드랩은 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주제로 한 원티드 AX Day 2025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 현장에서의 AX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이 AX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방향성과 실행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티드랩을 비롯해 업스테이지, 한국관광공사, 한국능률협회, 빅스데이터 등 주요 기업과 기관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현업 혁신, AI 에이전트, 데이터 분석, 교육 등 다양한 관점에서 AX 성공 전략과 사례를 발표했다.
원티드랩 주형민 AX 사업총괄은 현업이 참여하는 AX로 가는 길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업 중심 혁신이 기업 시스템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기존 AI 도입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현업 부서와 AI 개발 전담 부서, 활용 지원 조직 간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관점의 엔터프라이즈 AX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원티드랩은 기업의 AX 전 과정을 실행 단위까지 지원하는 원티드 AX 플랫폼을 소개하며, AI 리터러시 교육,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 AI 에이전트 빌더 원티드 LaaS를 통합 제공해 전 임직원의 AX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권순일 부사장은 기업의 AI 도입 단계를 구분하고 단계별 워크플로우 재정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AI 중심 업무 수행을 목표로 하는 AI 네이티브 워크플로우 단계에서 AI 활용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전현준 전 원라인에이아이 CTO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AI 에이전트 도입을 주제로, 환경 피드백을 기반으로 스스로 행동하는 에이전틱 구조와 이를 뒷받침하는 표준 프로토콜과 평가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 문선옥 팀장은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관광 프롬프톤 사례를 소개하며, 실제 문제 해결 중심의 생성형 AI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능률협회 박경만 본부장은 성공적인 AX를 위한 핵심 요소로 임직원의 AI 리터러시 확보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빅스데이터 박기열 팀장은 AI와 BI가 결합된 자율적 BI 환경을 통해 데이터 분석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AI 에이전트 기반 분석 환경 확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 제조, 교육,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기업 현장에서 AX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원티드랩은 AI 전문 기업 연합체 엔터프라이즈 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AX 전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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