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편한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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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http://www.flickr.com/photos/missfortune/4605663644/

평범한 사람들이 위대해지지 못하는 이유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더 배우고 더 나아지려고 하질 않기 때문일세. ‘변화’라든가 ‘낯선 것’, ‘불편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 그냥 현재 상태에 머무는 걸 좋아해. 현재 자신이 들어가 있는 편안한 구석을 좋아하지. 거기에서 빠져나오려 하지 않고


편안한 것이 뭐가 문제죠?

모든 것이 문제지. 사람은 늘 더 나아지기도 하고 더 나빠지기도 해. 시간이 정지하지 않는 한, 똑같은 상태로 머무르는 일은 절대 없다네. 더 나아지고 있지 않다면, 그건 더 나빠지고 있다는 뜻이야. 최고들은 항상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를 스스로에게 질문하지. 더 성장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편안한 현재에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밀어내. 평범하거나 조금 잘하는 정도에 머물고 싶은 사람은 편안한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네. 하지만, 최고들은 절대 편안한 길을 선택하지 않아 


‘트레이닝 캠프’라는 책의 일부 내용이다.

스타트업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분들을 여러 만나 가장 필요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대답은 ‘편한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일컫는 것 같다. 이제 막 물리적인 공간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매출을 올리고 일을 진행해 나가는 입장에서 ‘인재’를 확보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자금이 있다고 해서 우리의 상황에 적합한 사람과 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에게는 특별한 ‘인재상’이 있어야 한다. 그와 동시에 조직은 ‘인재’를 끌어 안을 수 있는 확고한 가치와 실천이 확보하는 것은 당연히 선결되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인재’인가를 말하는 것보다 스타트업 조직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 더 명확하겠다. 비즈니스 유형이나 조직 문화, 가치마다 요구하고 원하는 사람의 특성과 가치는 다르기 때문이다. 주변의 여러 스타트업 리더를 만나면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안티-인재상’의 공통적인 태도는 다음과 같다.


안티-인재상의 전형적인 태도



  • ‘비즈니스’라고 생각하지 않고 ‘출퇴근’의 시간에 매여 있는 사람

  • 고객사 미팅에 이면지를 떳떳하게 노트로 사용하는 사람

  • 명함을 종종 빼먹으면서 어느 순간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 거의 매주 주중에 여유롭게 영화, 콘서트, 레스토랑을 ‘주중’에 열심히 예약해서 가는 사람

  • 오피스를 나서면서, 프로젝트, 자기계발, 업무 향상의 단어를 놓고 나오는 사람

  • 누구를 안다는 것이 무엇을 안다는 것보다 우선시 되는 사람

  • 경력 5년차 미만인 사람이 주니어들에게 ‘대접’ 받으려는 사람

  • 개선과 변화를 실현시키지 못하는 사람

  • 기본적으로 다양한 정보 지식의 습득이 매우 한정적이고 게으른 사람

  • 말은 잘하는데, 텍스트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

  • 설명한 업무 내용, 제시한 자료 외에는 관심도 없이 일하는 사람

  • 셀프 진단을 하지 못하는 사람

  • ‘질문’에 인색하고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

  • 정보와 지식을 이야기하는데, 구체적이거나 확실하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상대방의 반응과 동의를 구하는 사람 


재미있는 사실은 모두가 그 사람의 됨됨이, 성품 그리고 일상 업무상에서 보여지는, 어찌보면 사소한 업무태도와 관련된 내용이라는 점이다. 능력이란 무엇인가, 대단한 발명과 발견을 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조직의 가치와 비즈니스 방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이 그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프로페셔널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자기개발에 열정적인 사람. 아주 흔하고 누구나 다 아는 인재상이지만 ,이런 사람들은 ‘안티-인재상’과 같은 태도와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글 : 강함수
출처 : http://www.hscoaching.com/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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