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는 소셜 네트워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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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그 다음 세대는?

소셜 네트워크. 발음하기도 쉽지 않은 이 단어는 이제 컴퓨터를 써 본 사람이라면 왠만한 사람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 중 하나가 됐다. 게다가 소셜 네트워크는 우리의 삶에 깊숙히 자리잡아 이젠 페이스북, 트위터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어졌다. 그런데 이런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 붐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아니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지는 미지수다. 아래 그림을 보자. 이 그림은 ‘social network’로 검색한 검색량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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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과 2011년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다가 그 후로 다시 관심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그럼 소셜 네트워크는 언제부터 등장하기 시작했을까? 소셜 네트워크의 역사는 BBS(Bulletin Board System)이 시작된 1978년부터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의 역사와 같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페이스북은 2004년에 하버드 대학생을 시작으로 2008년에 대학생이 아닌 일반인으로까지 공개 확장해서 지금의 페이스북이 되었다. 그러니까,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소셜 네트워크는 고작 4-5년이 채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소셜 네트워크는 끊임없이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어떻게 진화하고 있나

소셜 네트워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트렌드를 미리 보여주는 행사가 있다.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인터랙티브(SXSW Interactive) 행사가 대표적이다. 트위터와 포스퀘어가 이 SXSW에서 소개되어 더욱 더 유명해진 이 행사는 매년 3월에 신기술로 무장한 전 세계 IT스타트업들이 모여 경쟁한다. 그 중 올해 SXSW에서의 화제거리는 단연 반조(Banjo), 하이라이트(Highlight), 글랜시(Glancee)와 같은 모바일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애플리케이션이었다.
 
우리에게는 아직까지 생소한 ‘소셜 디스커버리’는 자기 자신의 정보와 타인의 정보를 이용해서 새로운 것을 찾는 과정을 뜻한다.
‘소셜 네트워크’가 사람 사이의 관계 형성 및 유지를 위한 도구 였다면 ‘소셜 디스커버리’는 자신과 관련된 사람이나 관심사를 ‘찾기’위한 도구이다.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웹 검색엔진에서 궁금한 단어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그 단어가 포함된 웹사이트가 나타나듯이 이제 소셜 디스커버리를 이용하면 관심거리가 같은 사람이나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소셜 디스커버리는 위치 정보와 결합해서 현실에서도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소셜 디스커버리 앱 반조는 내가 만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내가 직접 친구들의 SNS피드를 확인하지 않아도, 친구가 근처에서 포스팅하면 알람으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반조는 주요 모든 SNS와 연동해서 친구들이 서로 다른 SNS를 사용하더라도 관계없이 알람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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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조 CEO, 대미엔 패튼(Damien Patton)의 앱 제작 계기도 보스턴 공항에서 오랜 군대 동기 친구와 만날 기회를 놓쳤던 탓이었다. 대미엔은 트윗을 그 친구는 포스퀘어에 체크인을 한 탓에 서로가 같은 공간에 있던 사실을 알 수 없었다. 그 사실을 깨달은 후 대미엔은 다음 날 새벽부터 프로그램 코딩을 하기 시작해서 지금의 소셜 디스커버리 앱 반조를 만들었다.
 
소셜 디스커버리가 소셜 네트워크의 미래로 평가되는 이유는 현실의 연장선 상에 있기 때문이다. 기존 소셜 네트워크가 인터넷 공간에서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체였다면, 소셜 디스커버리는 한 발짝 더 나아가 현실 공간에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소셜 디스커버리와 비즈니스 모델

비즈니스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 ‘소셜 디스커버리’는 어떤 가능성이 있을까. 아직까지 배너와 검색광고에 의존하는 모바일 광고의 현실 속에서, 소셜 디스커버리가 새로운 유형의 채널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소셜 디스커버리는 이용자가 개인 경비원을 두는 것에 비유되곤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그리고 주변 정보에도 밝은 경비원 말이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관심분야나 브랜드를 설정해 두면 거리를 거닐다 근처에 있는 판매원으로부터 개인 메시지를 받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이런 기능은 상점에서 일하는 직원을 통해 기업 브랜드와 개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유형의 매체가 될 수 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살고 있는 지금, 내가 직접 검색하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를 배달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은 꿈만 같은 일일 것이다. 그리고 그 미래가 곧 눈앞에 펼쳐지려 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글 : 송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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