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LTE-A 전국망 서비스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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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말 주파수 경매에 따라 이통3사 모두 광대역 LTE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광대역 서비스는 3G와 달리 대역폭을 넓히면 속도와 효율이 올라간다. 3G는 5Mhz로 대역폭이 정해져있어 대역폭을 넓힌다해도 비례해서 속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반면 LTE부터는 폭이 넓어짐에 따라 속도도 비례해서 올라간다. 10MHz의 대역을 사용하는 LTE가 75Mbps정도 나오는데 20Mhz의 대역을 사용하면 150Mbps까지 나올 수 있다.

앞서 설명한 이동통신의 속도는 실제 속도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동통신 뿐만 아니라 예전 ADSL시절부터 통신사가 이야기하는 속도와 실제 내 PC나 폰에서의 속도는 항상 차이가 났다. 통신 속도라는 것이 현재의 위치나 환경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점을 무시 할 수 없으며, 어느정도 그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사용해왔다.

특히 이동통신은 유선망과 달리 기지국과의 거리나 특정지역과 특정시간에 사용자가 몰리거나 하는 등의 변수가 더 많아 광고를 통해 내보내는 속도와 실제 사용시의 갭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개개인의 단말기 상태와 이동통신 지역의 상태등을 일일이 고려하여 말할 수 없기에 이 글에서의 통신속도는 이통사에서 아야기하는 속도를 기준으로 이야기 한다.

LTE-A, 광대역 서비스 실제로 얼마나 빨라지나?

LTE의 최고 속도는 75Mbps, 광대역으로 인접대역을 늘리면 150mbps의 속도가 나온다. LTE-A는 LTE의 속도를 두배 빠르게 하는 기술로서 현재는 역시 최고 속도가 150Mbps이다. 광대역 LTE나 LTE-A가 현재로서는 같은 속도인 150Mbps지만 LTE-A가 광대역이 되면 역시 두배가 되어 300mbps가 된다. 궁국의 목표는 이통3사 모두 내년에 있을 300Mbps의 광대역 LTE-A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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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경우 LTE-A 단말기로 교체하면 75Mbps에서 150Mbps로 두배 빨라지고, 멀티캐리어를 지원하는 LTE 단말기는 교체하지 않고도75Mbps에서 100Mbps로 30%이상 속도가 증가한다.

LTE에서 LTE-A단말기로 교체할때 두배 빨라지는거야 당연하지만 단말기를 교체하지 않고 기존 LTE단말기로도 30%이상 빨라지는 것이 바로 광대역 서비스의 힘이라 할 수 있다. 교체하지 않고 속도가 빨라지는 단말기는 옵티머스G 프로, 베가아이언, 아이폰5 등이다.

그리고 여러 주파수대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기술인 SKT의 CA(Carrier Aggregation)기술을 이용하면 현재는 10MHz + 10MHz CA를 통해 최대 150Mbps의 속도를 내지만, 2014년 하반기에는 20 MHz +10 MHz를 결합하여 최대 225Mbps까지, 2015년에는 20MHz + 20MHz의 2개 대역을 결합하여 최대 300Mbps라는 엄청난 속도를 낼 수 있다.

황금주파수는 없다

‘황금주파수’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주파수? 가장 비싼 주파수? 물론 주파수 경매에 수천 억 원의 돈이 들어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황금주파수’라는 말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황금주파수의 뜻을 비싸다는 의미가 아닌 ‘성능이 뛰어난’ 주파수라는 뜻으로 사용했다면 상당히 잘못 사용하는 것이다. 이번에 주파수 경매로 할당받은 주파수는 1.8GHz 대역에 SKT와 KT, 2.6GHz 대역에 35Mjhz의 영역을, LG U+가 40Mhz 대역을 할당받았다.

1.8GHz와 2.6Ghz가 성능상의 차이가 있을까? 대역폭으로만 본다면 35Mhz를 확보한 KT나 SKT보다 LGU+가 더 광대역 서비스에 유리하다. 물론 주파수 대역은 대역에 따라 물리적인 특성이 다르기는 하다. 2G시절에는 저주파일수록 도달거리가 길어 저주파 대역이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10년전 이야기일뿐 데이터 통신이 주가 되는 현재에는 더이상 저주파가 더 인기일 이유는 없다. 기술의 발달로 3G부터는 단말기기들이 여러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게되었고 그래서 3G부터는 자신의 전화기를 가지고 곧바로 외국에서 로밍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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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1.8Ghz대의 LTE를 사용하기 때문에 로밍호환에 있어 유리한 점이 분명 존재하기는 하겠지만 황금주파수로 불려야 할만큼의 기술적인 메리트는 없다. 이제는 예전에 있던 주파수 대역의 문제를 기술적으로 모두 해결했다. 더군다나 1.8Ghz 대역의 주파수는 KT뿐 아니라 SKT나 LGU+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던 주파수 대역인데 LGU+는 이대역을 2G 서비스에 사용하고 있던 대역이다.

광대역 LTE-A 전국망 서비스. 내년을 기대해 본다

이번 주파수 경매를 통해 확보한 주파수 대역으로 이통3사 모두 내년인 2014년 하반기에 전국망 LTE-A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SKT와 LGU+는 현재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을 반납하고 새로이 받은 주파수 대역으로 정비한 후 전국망을 깔아야하고 KT역시 LTE-A의 전국망 광대역 서비스를 위해서는 보조주파수로 이용하고 있는 900mhz 대의 저주파 영역을 정비해야한다. 900Mhz 대역은 RFID와 무선전화기(CP)와의 전파 간섭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광대역 LTE-A서비스가 아니라 광대역 LTE 서비스 일 수밖에 없다. 이 부분을 빨리 해결하고 KT가 광대역 LTE-A서비스를 진행했으면 좋겠다.

글 : 니오
출처 : http://nweb.kr/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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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폰웨어러블스 대표이사로 일하며 웨어러블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모바일 전문 컨설팅사인 로아컨설팅 이사, 중앙일보 뉴디바이스 사업총괄, 다음커뮤니케이션, 삼성전자 근무 등 IT업계에서 18년간 일하고 있다. IT산업 관련 강연과 기고를 통해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개인 블로그로 모바일사업의 Insight를 공유하는 '니오의 NWEB' www.nweb.kr 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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