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다시’ 워크아웃 개시…채권단 94%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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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텍

국내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 ‘팬택’의 워크아웃이 또 다시 확정됐다. 지난 2011년 1차 워크아웃을 끝낸 지 2년 여 만이다. 경쟁이 격화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팬택이 부활을 위한 체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산업은행 등 팬택 채권단은 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가진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통해 팬택 워크아웃 신청서를 가결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채권단의 94.7%이 워크아웃 개시에 동의했다. 팬택 채권기관은 의결권 40%를 가진 산업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의결권 30%), 신한은행(3%), 대구은행(3%), 하나은행(2.5%), 국민은행(1.2%), 수출입은행(1%), 신용보증기금(1%) 등 9곳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07년에도 팬택은 워크아웃을 거쳤다. 이번에 가결된 2차 워크아웃은 지난 2007년 4월 19일부터 2011년 12월 30일 자로 종료된 1차 워크아웃 이후 26개월 만이다.

이번 워크아웃 결정의 주된 요인은 매출감소로 인한 실적부진이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애플과 삼성전자가 양분한 데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정부가 보조금 정책을 강력히 규제하면서 실적이 급락했다. 특히 팬택은 보조금으로 가격경쟁력을 앞세웠기 때문에 타 스마트폰 제조사에 비해 실적 타격이 컸다. 지난 3분기 기준 팬택의 매출액은 2,432억 원. 전년 5,664억 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며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유일한 적자를 기록했다.

2차 워크아웃 결정에 앞서, 팬택은 지난해 9월 말 체질 개선을 위해 운영 인력의 30%를 구조조정했다. 창업자인 박병엽 전 팬택 부회장도 당시 인력 감원에 대한 책임을 지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동시에 국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올 1월에는 흑자를 달성했다. 이번 2차 워크아웃 결정은 1차 워크아웃 당시 체질 개선 효과를 다시 한 번 이뤄내려는 고육지책이다.

이후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자금지원, 구조조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팬택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경영 정상화를 실현할 것으로 본다”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되면 외부 상황도 팬택의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채널IT와의 제휴를 통한 전재이므로 무단전재, 재배포를 금합니다.

글 : 정보영 기자(채널IT)
출처 : http://goo.gl/vsTQ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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