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창조의 그림자] 혁신이 항상 일자리를 늘리기만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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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www.flickr.com/photos/35935741@N07/890411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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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혁신은 큰 충격을 동반한다.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는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등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자동차 산업을 뒤흔들 정도입니다. 아이폰이 국내에 도입되고 나서 휴대폰 시장은 상당히 많이 변화했습니다. 휴대폰 SW 산업의 핵심은 이동통신사에서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서비스 회사로 이동했으며, 휴대폰의 플랫폼 파워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에서 구글과 애플과 같은 OS제조사로 이동했습니다. 이로 인해 진 기업과 뜬 기업들이 새로 생겼습니다. 마찬가지로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엔진 자동차의 유통구조마저 뒤흔들고 있는데, 이로 인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이해관계자였던 자동차 딜러들이 반발을 했으며,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판매가 금지되었다는 소식입니다.

2. 한번 시작된 혁신은 흐르는 물과 같아 막을 수 없다.​

사실 큰 그림으로 보면 이러한 움직임은 오래가지 못할 겁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딜러를 통한 판매외의 판매경로를 막는다고 하더라도 소비자들은 혁신적인 방식을 선호할 것이고, 이들은 다른 주에서 자동차를 구매할지도 모릅니다. 근본적으로 더 친소비자적인 혁신적인 서비스가 승리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는 혁신이라는 용어의 근간에는 기존 것과 다르다는 것 외에 소비자, 곧 시장이 그것을 원한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혁신으로 인한 비자발적 패자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큰 그림입니다. 작은 그림으로 다시 돌아와보면, 자동차 딜러들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일까요? 그들은 테슬라라는 혁신적인 기업들로 인하여 구태의연한 사업방식으로 비난을 받으면서 퇴물로 전락할지도 모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생계 또한 막막해 질 것이며, 이들은 실업자가 됩니다. IT의 혁신들은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도 했지만, 많은 일자리를 없애버렸습니다. ‘아이폰이 등장함에 따라 없어질 기계들’이라는 포스팅들은 그 기계들을 만들던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릴 것을 의미합니다.

IT의 혁신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들로 높은 부가가치와 함께, 아이디어만으로 새로운 계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더 다이나믹한 도전 정신과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승자 독식과 기존 시장 파괴적인 성격이 있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구글과 네이버의 막대한 이익이 검색사업의 실질적 독점 (자발적인 독점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면이 있어서 선,악 여부는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을 만들었고, 이로 인하여 구글과 네이버로 막대한 자본이 몰렸습니다. 이들이 이러한 성공을 이루는데 치열한 노력과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생태계와 사회전체로 보았을 때, 이들의 혁신으로 인해 발생된 변혁의 고통이 있는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달콤한 성공의 열매 뒤에 이들이 새롭게 고통 받게 되었다는 사실도 인지해야 합니다.

창조경제에서 창조적인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백명의 사람을 먹여살릴수 있다고는 하지만, 백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는 점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4. 반드시 필요한 혁신, 그리고 부담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혁신을 가로 막는 것은 경쟁력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1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때 99명의 시대에 뒤떨어진 이들도 돌봐야 하는 것이 혁신 사회의 또다른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기업의 모든 인력이 창조적일 수는 없습니다. 1명이 창조적이면, 나머지는 그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기위해서 묵묵히 비창조적인 일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창조경제,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로막지 않고, 이 아이디어가 실현화되면서 발생하는 부수적인 문제들 또한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이 부수적인 문제를 지나치게 고민하느라, 혁신의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혁신은 속도와 타이밍도 포함하는 용어기 때문입니다.

5. 두서 없지만, 결론은 혁신과 창조를 준비해야 하는 우리의 자세​

오래간만에 포스팅이다보니 지나치게 두서없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 내용은, 혁신은 꼭 해야 하지만, 우리는 혁신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많은 문제들도 외면하거나 마주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글 : 숲속얘기
출처 : http://goo.gl/IftrI4

About Author

/ fstory97@naver.com

숲속얘기군은 꼬꼬마때 부터 컴퓨터를 좋아해, 컴퓨터학과를 졸업, 네이버에서 개발,기획을 거쳐, 현재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은 분들과 배우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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