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보다 크게, 보다 선명하게, 보다 얇게, 보다 작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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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CES 행사에서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TV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화질 경쟁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8K(7680X4320, 슈퍼 하이비전 이라고 함) 해상도를 지원하는 TV를 삼성과 LG전자에서 출시했다. 아직 일반인들은 4K(3840×2160)해상도의 TV를 거의 소유하지 않는 상황이고, 콘텐츠나 영상 전송방식 등도 표준화가 되지 않은 상화에서 조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것 보다는 소니, 파나소닉과 같은 경쟁사에 비해 기술 우위를 증명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노리는데 목적이 있는 듯 하다.

그에 반해 Sony는 Hi-Res Audio 기술을 통해 기존 4K를 중심으로 고음질 오디오 기술 결합을 통한 프리미엄 고객 대상의 현실적인 제품 판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2년부터 홍보했던 3D 기술은 예전 안경형에서 무안경형으로 기술이 변화했으나, 현재도 장시간 3D 시청을 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껴 아직 상용화는 이른 감이 있었다.


또한 커브와 대화면(200인치 이상) 디스플레이를 통한 디지털 사이니지의 대중화와 B2B 부분의 수요 창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샤프 60인치 150도 커브 디스플레이

샤프 60인치 150도 커브 디스플레이

TV와 더불어 참관인들이 관심을 가진 대상으로 인터넷과 연결된 가전(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보안, 조명)과 주방, 거실이라는 공간을 스마트하게 바꾸는 인테리어가 포함된 스마트 홈이다.

대부분 모바일 단말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하는 컨셉 시나리오에 중점을 두었지만, LG의 경우 제품의 본질적 요소(역할)에 더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과 개방적인 구조로 다양한 외부 플랫폼과 연동하는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보다 많이 제품을 팔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LG전자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소형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 세탁기

LG전자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소형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 세탁기

이는 스마트 홈에서 과거 단일 가전과 모바일 앱과의 연동하는 시나리오를 중요시 하였으나, 최근 다양한 사업자가 제공하는 기기(TV, 백색가전, 로봇, 조명, 방범, 차량..) 대부분이 인터넷과 연결되고, 사업자 별 규격이 다른 상황 등을 고려하여 사용자가 이미 자주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메신저) 등에 추가 서비스 형태로 가전을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방식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프 스타일과 공간을 연결하다.

파나소닉 증강현실을 활용한 미용실 컨셉

파나소닉 증강현실을 활용한 미용실 컨셉

일본 전자기기 제조 사업자(소니, 파나소닉, 도시바)는 협력 파트너의 솔루션을 포함,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생활(집, 헬스장, 소매상, 미용실, 이발소, 개인작업실 등) 환경에서 다양한 IoT 기기들과 상호작용하는 시연들을 많이 등장했다. 자사의 제품뿐 만 아니라 협력업체 솔루션들을 통해 상황에 맞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분석,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이러한 개인화 서비스가 각각의 공급자가 지정한 상황만을 고려해서 분절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를 들어 아래 미용실 사례의 경우 고객(소니 회장인 히라이 가즈오)이 선택한 헤어나 피부 화장을 선택하는 것 까지는 일반적인 상황이나, 이를 처리하는 미용사의 숙련도에 따라 선택한 서비스의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제조사가 고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서비스 컨셉은 보여주기 위한 단순한 쇼이지 새로운 생태계에 대한 고민이나 기존 산업과의 연관에 대한 고민이 거의 없는 기술 관점의 단순한 쇼에 불과한 것으로 보여진다.

파나소닉 4K 카메라를 통한 개인 음악 방송

파나소닉 4K 카메라를 통한 개인 음악 방송

그럼에도 불과하고 한국 제조사와 다르게 일본 제조사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현상은 자사 제품 규격에 맞는 콘텐츠 생산을 위한 제품 개발에 있어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4K, 8K로 아무리 해상도를 높여도 결국 콘텐츠가 없으면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 다는 점을 소니와 파라소닉의 경우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 이번 행사에서도 4K에 규격을 지원하는 영상기기 홍보와 고음질 서라운드 개발에도 힘쓰는 모습이다. – 다음 편(3)에 계속…

글: 박종일,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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