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는 2.0으로 나아간다”..김광현 센터장 오찬회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설립한 ‘디캠프’의 김광현 신임 센터장의 오찬회가 2월 10일 삼성동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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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김광현’이라는 이름보다 ‘광파리의 IT 이야기’의 블로거 광파리로 더 친숙하게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김광현 센터장은 전자신문과 서울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등에서 30년 가깝게 기자생활을 한 언론인으로 IT에 관련된 깊이 있는 글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광현 신임 센터장의 취임 소감과 디캠프의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계획을 물음에 대해 김광현 센터장은 ‘기존 디캠프가 1.0이라면 추가로 할 수 있는 많은 계획을 더해 디캠프 2.0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별로 생겨나는 지원 센터들을 지원하는 역할에도 조금 더 힘을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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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는 기업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작년 화웨이나 폭스콘 등과 MOU를 맺는 정도의 성과를 보였다면 올해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중국 등 특정 지역에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디매치’를 개회하고 화웨이나 삼성전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디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최근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핀테크 등 특정 산업에도 지원을 강화한다. 김광현 센터장은 “그간 핀테크 관련 행사가 해당 분야에 특화된 관계자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디캠프는 스마트 금융 분야의 사람들을 함께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다가오는 3월에도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 전했다.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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