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음성 메시지 서비스 “브릿지보이스” 런칭

무료 통화앱 ‘브릿지콜’을 운영하고 있는 브릿지모바일이 새로운 방식의 음성 메시지 서비스 ‘브릿지보이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릿지보이스는 기존 텍스트 메시지의 불편함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음성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음성 메시지 서비스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문자 메시지나 음성통화로 소통하기 힘든 상황을 겪을 때가 있다. 특히 운전을 하거나 식사 중인 경우 수신한 메시지에 곧바로 답장하기 어렵고 긴 내용을 일일이 입력해 회신하는 것도 불편하다.

브릿지보이스는 이처럼 핸즈프리(Hands-free)가 필요한 상황에서 브릿지콜 친구 선택, 음성 보내기 단 2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음성 메시지를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다. 또 수신자는 디바이스 알림창을 통해 메시지를 바로 확인 가능하며, 확인 이후 마이크 버튼을 통해 신속하게 답장도 가능하다.

또한 브릿지보이스로 메시지를 보낼 경우 텍스트로는 담아내기 어려운 감정이나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어 상대방에게 보다 정확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브릿지보이스는 신속한 전송뿐만 아니라 즐거운 요소도 갖추고 있다. 먼저 송신되는 메시지는 휘발성을 띄고 있어, 브릿지보이스를 통해 가까운 상대방과 공유하는 음성메시지는 수신이 확인 되면 바로 사라진다. 특히 친구들과의 재미있는 대화, 외부 노출이 꺼려지는 비밀이야기 등은 메시지 휘발 기능을 통해 프라이버시 걱정 없이 상대방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친구들간 휘발성 이미지 공유를 컨셉으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냅챗’의 사례를 볼 때 브릿지보이스의 휘발성 음성 메시지 또한 사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음성 변조 기능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변조해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데 총 3가지 음성 변조가 가능하다. 출시시점에 선보이는 3가지 필터 외에 앞으로 소비자의 반응 및 요구에 따라 더욱 재미있는 변조 옵션들이 추가 될 예정이다.

 브릿지모바일 최정우 대표는 “브릿지보이스를 사용할 경우 핸즈프리 상황에서 보다 편리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텍스트가 담을 수 없는 감정과 느낌을 목소리로 전달할 수 있다”라며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편리하고 즐겁게 주고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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