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주지역 소외된 이웃 위해 1억 1천만원 기부

카카오가 제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위해 2016년 한해동안 1억 1천만원을 기부한다.

제주 본사인 스페이스닷원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1분기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1분기 후원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을 통해 접수된 총 51건의 사연 가운데 21건(개인 16명, 단체 5 기관)의 선정 사연에 대한 후원을 진행됐다.

개인 소원에서는 호텔조리사가 꿈이고 재능도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원비 마련이 어려웠던 한부모 가정 학생을 위해 요리학원비를 전달하는 등 16명의 개인 후원 대상자에게 신청 사연에 따라 플룻, 센스리더, 태권도 용품 등을 전달했다.

단체 소원 중에는 일배움터의 ‘청년발달장애인 도예전문가 양성’과 동부종합복지관의 ‘노인여가 실버라인댄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의 ‘어린이 요리교실’, 제주장애인야간학교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인문학강좌’, 더불어숲지역아동센터의 ‘동시나라 동요세상’이 후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강승원 카카오 같이가치파트 파트장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2016년에는 분기 1회 진행되던 사연 신청과 후원을 격월 1회로 늘려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가 기부 협약한 1억 1천만원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자체 사업과 제주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일반 배분 사업에 사용된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최저생계비 200%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복지사업을 행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비영리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우 꿈과 진로 등을 위해 필요한 물품 또는 교육기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는 지역사회 및 수혜자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후원이 필요한 제주 지역내 개인 및 단체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사연을 작성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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