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리테일 컨퍼런스, 케이샵 2016 개최

모바일 시대에 맞춰 다양해진 쇼팡 채널과 환경변화는 고객의 행동 패턴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업계는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많은 마케팅 전략을 속속 도입하는 추세다.

K샵2015에 참가한 카카오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케이샵 2016이 개최된다. 스마트한 고객의 욕구를 반영하고, 매장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마케팅 기법과 디지털 솔루션 기기의 트랜드를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된 리테일 전문 전시회다. 매년 1만여 명이 찾고 있는 본 행사는 마트와 백화점은 물론, 편의점과 프렌차이즈, 나아가 패션과 뷰티, 온라인 쇼핑몰, 예비 창업자 등 성공적인 매장 운영 전략에 고민하는 이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자리다.

올해 주제는 ‘Future Retail for Smart Customers’로 100여개사 300여 부스가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홀로티브는 Poly Net, Hexa Film 등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매장 인테리어, 광고 플랫폼으로 활용가능한 스크린, 사인보드를 선보이고, 슈프리마는 리테일 매장에 특화된 영상 출입보안 솔루션 및 지문 인식 근태관리 솔루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블루버드는 이동형 결제 컴퓨터, 바코드 스캐닝 컴퓨터, 산업용 태블릿 등 유통환경에서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고, 그 밖에 HP, 소프트뱅크를 비롯하여 창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도 공동관을 구성하여 출품을 준비중에 있다.

K샵 2015 부스 전경

3일간 30여개 전문 세션으로 구성되는 컨퍼런스는, 첫날인 9월 28일은 디지털 마케팅, 둘째 날인 9월 29일은 매장 디자인 전략, 셋째 날 9월 30일은 고객 경험을 주제로 하여 업계에서 실무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책임자들의 입을 통해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디지털 마케팅 세션에서는 모바일 컴퓨터,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활용한 스마트한 매장운영, 광고기법에 대하여, 매장 디자인 전략에서는 매장 연출과 진열, 조명 구성, 친환경 자재 활용과 저비용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객 경험 세션에서는 온라인 비디오 활용 사례, 고객 소비행태, 고객 동선 분석 및 옴니채널을 활용한 고객경험 확대/전파 전략에 대한 세션이 준비 중에 있다.

리테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케이샵 2016을 총괄하는 킨텍스 김용우 팀장은 “B2B 전문전시회로서 바이어-셀러의 미팅을 주선하고, 참가업체 간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과 해외미디어를 초청해서 국내 참가업체를 해외에 소개하는 등 전시회의 전문화, 국제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커머스 말단배송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여주는 국제행사 LMF(Last Mile Fulfilment) Korea를 동시 개최하면서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참가업체가 원하고 바라는 행사, 비즈니스 관점에서 참관객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정보를 주고, 참가업체에는 유익한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큰 특징이 될 것’이라 전했다.

킨텍스는 케이샵(한국), 시-스타(중국), 리테일Ex(태국)와 맺은 3자 얼라이언스가 본격화되는 2017년도부터 국내의 유사전시회와 더욱더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리테일 브랜드 전시회로서 참가업체의 국제적인 홍보, 투자사절단 교환을 통해 거래 증대, 국가관 구성을 통해 국제적인 행사로 더욱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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