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계약 서비스 ‘모두싸인’, 케이브릿지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온라인 계약 서비스 ‘모두싸인‘ 운영 스타트업 로아팩토리가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4월 프라이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이후 5개월 만에 유치한 후속 자다.

로아팩토리가 운영하는 온라인 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은 직접 만나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면서도 법적 효력을 보장할 수 있는 온라인 계약 서비스다.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하여 문서의 위변조를 쉽게 판단할 수 있으며, 계약서의 분실이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모두싸인은 3만여 명의 일반 사용자와 1천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로아팩토리는 온라인 계약 기능이 추가되는 모두싸인 2차 베타 버전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마케팅 및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준 로아팩토리 대표는 “MVP(최소기능제품:Minimum Viable Product) 모델이었던 모두싸인 1차 베타 버전을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이 기존의 계약방식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으며 계약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모두싸인이 기존의 대면 계약 방식과 퀵서비스, 등기 우편으로 이뤄지던 계약 문화를 혁신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케이브릿지 이동철 대표는 “로아팩토리는 변호사 검색 서비스 ‘인투로’와 템플릿 기반의 계약서 제작 서비스 ‘오키도키’를 운영해 본 경험을 토대로 법률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개발 역량을 갖췄다”라며 “모두싸인은 계약서뿐만 아니라 동의서, 확인서 등 활용 가능한 영역들이 크다는 점과 국내 기준이 아닌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고 있는 점에서 그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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