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사입·배송·CS까지 주문 이행 한번에

브랜디가 동대문 기반 온라인 셀러를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인 헬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헬피는 동대문 셀러의 주문 후 업무를 원스톱 처리해주는 주문 이행 서비스. 기본 물류 대행 서비스 외에 사입자금지원, 마케팅 지원, 컨설팅을 포함한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은 운영팀이 20시부터 헬피물류센터에서 사입과 검품을 진행한 뒤 익일 17시까지 배송을 끝낸다. 이를 통해 셀러는 상품 소싱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면서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다. 또 갓 창업한 셀러 뿐 아니라 기존 사업자를 위한 단계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브랜디 측에 따르면 헬피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균 매출이 3배 이상 는 곳이 많다는 설명. 늘어나는 주문 상당수를 헬피가 처리해 상품에 집중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헬피는 지난 1월 베타서비스를 진행해 일 평균 5,000건 상품을 배송 중이다. 성수동에 위치한 400평 규모 물류센터에서 사입, 검품, 포장, 발송, CS팀 등 운영자 50명이 교대로 24시간 운영한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인플루언서 셀러는 콘텐츠와 마케팅에 강점이 있지만 물류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고자 헬피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헬피 이용자는 95%가 재계약을 하고 배송 기간과 품질도 안정화 단계에 도달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셀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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