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A 투자 끝낸 가브린트 “QR 인프라 확대하겠다”

가브린트가 12월 21일 인도네시아 디스커버리누산타라캐피털(Discovery Nusantara Capital. DNC)로부터 기업가치 2,000만 달러를 인정받아 프리시리즈A 단계 투자 유치에 성공, 제2자 배정 유상 증자를 통해 신주 배정을 끝냈다고 밝혔다.

투자사인 DNC 측은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털. 가브린트가 우리나라와 베트남, 일본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 사업과 QR 간편 결제, 스마트 오더 시스템 사업을 융합해 매출을 극대화할 구체적 계획과 실행력이 있다고 보고 투자를 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가브린트는 QR코드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상거래 결제 서비스인 와라페이를 개발한 바 있다. 국내에선 수수료 제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스마트 오더 시스템인 오다킹을 통해 QR코드 하나만으로 매장에서 테이블마다 주문하거나 원거리 주문 배달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특허 출원을 하기도 했다.

가브린트 측은 내년부터 자사 결제 시스템과 스마트 오더 시스템의 오픈API를 다른 기업이 손쉽게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QR 코드를 활용한 비즈니스 인프라 확대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 김용휴 대표는 “이번 투자로 베트남 소셜미디어와 제휴, 일본 무인 시스템 개발사와의 협력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오다킹 마케팅을 강화해 내년에는 국내와 동남아에서 QR코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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