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 90억 투자 유치 “2020년 IPO 간다”

비브로스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신한금융투자 외에 유비케어, 신패스홀딩스 등 기존 주주 또 현직 개원 의사 중심 개인 투자자 등 90억 원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브로스는 똑닥을 운영 중이다. 똑닥은 서비스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1,000만 건을 넘겼고 병의원 3곳 중 1곳을 제휴 병원으로 확보했다. 비브로스는 모바일 예약 서비스와 대기 현황판 알림톡 서비스, 카카오톡 병원 접수 등 편의 기능을 확대해왔다. 비브로스 측에 따르면 평균 30분이던 병원 진료 대기시간을 줄였고 모바일 접수 후 기다림 없이 진료실로 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똑닥은 이번 투자 유치에 따라 내년부터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시스템 등 핀메크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 병원은 물론 약국과 보험사 등 헬스케어 서비스 전반을 똑닥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투자를 진행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똑닥이 최근 카카오와 시너지로 폭발적인 트래픽 성장을 보였고 헬스케어 산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면서 이 같은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타트업 DNA를 가진 인재를 계속 충원해 내년에는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고 트래픽 기반 매출 극대화, 상장 주간사 선정 등 2020년 IPO를 향해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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