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페어링 “내차처럼 쓰다가 대여 할인까지…”

쏘카가 쏘카 페어링(SOCAR PAIRING) 서비스를 선보인다.

쏘카 페어링은 원하는 차량을 자신의 차처럼 이용하면서 장기 공유 모델을 통해 합리적 비용으로 오너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원하는 차량을 장기 대여 후 평소에는 자차처럼 쓰다가 안 쓸 때에만 다른 사람에게 공유해 대여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 측에 따르면 월 5회 공유하면 자신의 대여료 50% 할인이 예상된다.

쏘카 페어링 오너는 7월 31일까지 모집하며 계약자는 여행 후기 작성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첫 3개월간 월 대여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 페어링은 투싼과 그랜저는 물론 벤츠 GLA, BMW 3시리즈, 미니5도어 등 14종 중 신청할 수 있다. 월 대여료는 첫 3개월 50% 할인 기준으로 차종에 따라 24∼60만원 선이다.

쏘카 측은 하반기 쏘카 페어링 서비스를 위한 별도 플랫폼을 구축, 캘린더를 통해 차량 공유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차량공유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취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차량 공유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쏘카 페어링은 개인화된 차량 공유를 통해 이동 문제 해결 효율을 높이고 차량을 기반으로 개인간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