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드론 주소 개발 나선다

아르고스다인과 인포씨드는 양사 기술을 접목해 하늘과 땅 위 드론 주소를 개발하고 격자주소를 활용한 AI 음성 드론 조정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아르고스다인 드론이 실시간으로 찍어 보내는 영상 속 위치에 인포씨드의 1m 단위 격자 주소를 표시해 드론 관제 시스템에서 영상 속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검색,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는 실시간 전송한 영상 속 위치를 1m 단위까지 쉽고 정확하게 표시하게 되면 드론을 통한 시설 보안이나 화재 감시, 긴급 출동 등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요한 인포씨드 대표 역시 “길고 복잡한 좌표를 드론 목적지로 입력해야 하는 어려움이나 음성으로 드론을 조정할 수 없었던 문제 역시 격자주소를 활용하면 음성을 통한 드론 조정이 쉽고 정확해진다”고 밝혔다. 격자주소는 ‘햇빛.울림.90’처럼 단어와 숫자로 구성되어 있어 복잡한 좌표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음성으로 드론 위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양사는 기술을 접목해 하늘과 땅 위 드론 주소를 개발, 서비스하고 SK텔레콤 누구, KT 기가지니, 네이버 클로바 등 다양한 AI 스피커를 통한 드론 음성 조정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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