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 E쿠폰 거래 앱 ‘기프티스타’, 3주차 성적표 공개

 

모바일상품권(E쿠폰) 개인간 거래 플랫폼인 기프티스타(대표 박보광)가 지난 10월 15일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한 공식 앱의 성적표를 11월 11일 공개했다.

기프티스타는 챗봇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해온 기존 37만 명의 카카오플러스친구들과 신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식 앱 ’기프티스타’를 출시한 바 있다. 기프티스타는 모바일상품권, 모바일교환권, 모바일티켓, 전자할인쿠폰 등 다양한 E쿠폰 중고거래를 중개해주는 플랫폼이다.

이번 기프티스타 앱에 포함된 기능 중 가장 대표적인 기능을 꼽자면 AI를 통한 모바일상품권 자동분석 및 즉시매입 기능이다. 기존에는 회원들이 모바일상품권을 판매업로드 할 때에 상품명, 바코드번호 등을 일일이 입력해야 했지만, 앱의 판매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상품권이나 쿠폰의 이미지 파일 업로드 만으로 자동 인식 된다. 이렇게 24시간 자동 매입되는 모바일상품권은, 다른 회원들이 정가대비 평균 10%~25%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목록에 바로 노출 된다.

배동환 CTO는 “현재 300여개 브랜드의 약 1만여개 모바일상품권에 대해 AI학습을 완료한 상태이며, 전체 매입량 중 95%이상의 모바일상품권에 대해 AI의 자동인식 및 분석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성능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10월 15일 출시된 ‘기프티스타’ 앱은 현재 3주 만에 신규 계정 52,000 계정을 넘어섰고, iOS 4.3점, Android 4.8점의 리뷰 점수 보이며,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지류상품권시장이 급격히 온라인화 되고 기프티콘 등 모바일로 실물교환권을 선물해주는 시장이 커지면서, 사용하지 않는 모바일상품권을 재판매하고 거래하는 시장 또한 급성장하고 있다. 기프티스타는 지난 2년반 동안 50만 명의 실거래회원들과 700만 건이 넘는 거래실적을 올리며 모바일상품권 재판매시장에서 독보적인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박보광 대표는 “기존 카카오플러스친구 기반에서 챗봇 위주로 거래되던 환경에 비하여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할인쿠폰 및 적립기능을 도입하여 더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기프티스타는 모바일상품권 거래 뿐만 아니라 가격 민감한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새로운 결제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프티스타는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AI를 통한 모바일상품권 자동 인식률 향상 연구과제와 모바일상품권 재판매시장에서의 적정거래가격 자동산출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