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재능발견 클래스! ‘아이쿠카’

‘초등학생의 65%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갖게 될 것’

2016년 세계경제 포럼의 발표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실제로 유튜버, 작곡가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이 확장되고 다양한 체험 교육, 언택트 교육 등 교육의 패러다임 역시 변화하고 있다. 마침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경험해보고 그 과정 속에서 본인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해피투씨유(대표 이예진)은 AI 기반 유아동 재능발견 클래스 플랫폼 ‘아이쿠카’를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아이쿠카’는 학부모와 학생을 잇는 경험 중심 교육 서비스로, 아이들 스스로 교육 활동의 주체가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겁게 체험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온오프라인 교육 클래스를 통해 골프, 작곡, 천문학, 뮤지컬, 경제, 미술 공학, 공부법 등 아이가 스스로의 관심사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돕는 것이다. 가입 단계에서 진행한 아이의 다중지능 검사 결과와 희망 학습 기간을 토대로 개개인 맞춤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단발성 콘텐츠가 아닌 지속형 프로그램으로 서비스를 추천해 우리 아이 재능의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발달을 돕는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충분한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선천적 재능, 발현 동기, 그리고 중요한 기회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재능이 있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동기가 있었음에도 재능을 발현할 수 있는 경험, 기회를 만나지 못한 채 성인이 됩니다.”

 

 

이예진 대표는 “명품 유아동 브랜드의 국내 런칭 기획 업무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이래 계속 유아동 관련 일을 해왔다”고 전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유아동 서비스가 눈부신 성장을 한 반면 유아동교육 서비스만큼은 변화에 보수적인 상황을 발견했다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형태의 교육 서비스에 대한 필요를 강하게 느꼈습니다. 이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고자 2020년 서울시의 지원을 받으면서 해피투씨유를 창업하게 된 것입니다. 해피투씨유는 유아동 교육 서비스의 발전이라는 확고한 비전과 IT 기술을 기반으로 배움의 환경과 동기를 제공하고, 경험주의 교육 이론을 바탕으로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채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예진 대표뿐 아니라 EBS, 대교 등 메이저 교육 기관에서 서비스 기획을 담당했던 김세연 CM,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연구원을 지낸 박현량 연구원 등 유아동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고, 코스콤 개발 팀장 출신의 방남진 CTO, 꼬마버스 타요 작가 출신 정나영 작가, KBS미디어 출신 구혜선 PD 등 개발과 콘텐츠 담당 구성원도 탄탄하다.

‘아이쿠카’는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21년 정식 서비스부터는 고도화된 재능발견 큐레이션으로 내 아이 재능 맞춤 콘텐츠, 도서, 해외 교육, 오프라인 서비스를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학습자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교육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미래에는 인성 교육, 사회성 등 공통적인 교육의 영역과 더불어 본인의 관심, 재능과 관련된 분야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해피투씨유는 빅데이터, AI 등 IT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 개개인에게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이런 변화를 선두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시간, 거리 등 물리적인 제약을 벗어나 집에서 자신의 재능에 몰두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 마련되고, 안전하며 합리적인 유아동 존중 교육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