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첫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 진행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공동대표 김정수, 김민철)가 내년 상장을 앞두고 테크기업으로의 지속적인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합병법인 출범 이후 첫 공채다.

이번 경력직 공채는 야나두, 야나두 피트니스, 유캔두, 카카오키즈 전 브랜드에 걸쳐 7개 직군, 27개 직무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개발 직군을 포함해 마케팅, 사업기획, 서비스기획, 디자인, 콘텐츠기획, 경영기획 등이 포함된다.

채용 관계자에 따르면 야나두는 3년, 5년, 10년마다 최대 1년 휴가 및 1천만 원 휴가비를 지원하는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운영중이며 코로나19 이후 주 2회 재택근무를 시행중이다. 또한 야나두 모든 어학강의 무료 수강, 외부 교육 프로그램 수강비, 도서구입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야나두는 이번 공채에 앞서 전 직원 연봉을 500만원 일괄 인상하기도 했다.

공채 서류접수는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모집부문별 채용공고는 잡코리아와 원티드 등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확인 후 접수 가능하다.

야나두는 향후 IT직군에 대한 수시채용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내부 임직원 추천제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영어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통합법인은 같은 해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이후,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잇따라 선보이고, 40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야나두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 언택트 산업인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테크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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