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여성패션앱 퀸잇, 100억원 투자 유치

4050 여성 패션앱 ‘퀸잇'(주식회사 라포랩스)이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에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끌림벤처스가 이번 투자에 다시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올해 1월에 마무리한 시리즈A 이후 5개월만으로, 기존 55억원 규모 시리즈A를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165억이다.

작년 9월 출시된 4050 여성 패션앱 ‘퀸잇(Queenit)’은 출시 11개월만에 BCBG, 마리끌레르, 지센, 막스까르따지오 등 입점 브랜드 300개 이상 확보, 누적 다운로드 170만을 달성하고, 1월 대비 10배 이상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하는 등 4050 패션 시장의 선두업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퀸잇은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을 강화하고 신규 카테고리 확장,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과 입점 브랜드의 홍보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대규모 채용을 진행 할 예정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전무는 “라포랩스 창업팀의 프로덕트, 사업, 마케팅에 대한 전문성과 남들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실행력과 속도에 반해 투자를 하게 되었다”며 “4050 여성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모바일 패션 커머스앱이 부재한 상황에서, 퀸잇은 그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쉬운 사용성, 빠른 배송 등을 제공하고 있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라포랩스 최희민 공동대표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오프라인 판로가 막힌 4050 인기 브랜드들이 퀸잇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4050 여성 사용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