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노이드 랩스, 수요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 선정

UX 리서치 중심 컴퍼니 빌더인 컴패노이드 랩스(의장 장진규)가 반려 로봇 스타트업인 서큘러스(대표 박종건),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병선 교수 연구팀과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수요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총 5억 1800만원 규모로 ▲AI 돌봄 로봇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 기반 돌봄형 서비스 UX 설계 ▲AI 돌봄 로봇 기반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통한 효과 검증 및 기술 확보 ▲AI 돌봄 로봇의 디지털 돌봄(Digital Caregiver) 사례 발굴 및 돌봄기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컴패노이드 랩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큘러스가 개발한 반려 로봇 ‘파이보’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AI 돌봄 로봇의 인터랙션 기술 및 UX를 설계하고, 이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함께 복지 서비스로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 하는 역할을 맡는다.

돌봄 로봇이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인간을 대신하거나 보조하는 돌봄(caregiver)의 역할을 하는 로봇을 뜻한다. ‘돌봄’을 위해서는 잘 지켜보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제 소셜 로봇의 활용을 통해 돌봄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 뿐만 아니라 상호작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현장에 적용되는데 가장 중요하다.

실제 호주 로봇 비전 센터(ACRV, Australian Centre for Robotic Vision) 연구팀에서는 이러한 로봇과의 상호작용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사회적 관계 형성의 효과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연구 근거를 내놓기도 했다.

본 과제에서는 돌봄 로봇을 사용할 어르신 사용자를 위한 AI 돌봄 로봇의 인터랙션 기술 및 UX 설계에 초점을 맞추어, 어르신들이 쉽게 사용 가능한 돌봄 로봇에 대한 표준화된 UX 설계 가이드라인과 UX 검증 프로토콜을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의 지역에 보다 쉽게 적용 및 보급이 가능한 서비스 전달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컴패노이드 랩스는 소셜 로봇 UX 리서치 조직인 Social Robotics Group을 구성해 미래 소셜 로봇 분야의 인터랙션 기술 및 UX 설계를 위한 기초, 응용 연구를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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