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앤컴퍼니, 스타트업 성장 분석 ‘혁신의숲’ 서비스 정식버전 오픈

제2벤처붐이 도래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연간 12만 개 이상의 신규 법인이 설립되고, 2021년 상반기에만 2,367개 기업들이 약 3조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엔젤 투자 금액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반인들의 관심도가 점차 비상장 기업에 몰려드는 추세이다.

그러나 전문 데이터베이스(DB)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최신 정보를 정리·제공하는 플랫폼이 부재하여,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경우, 스타트업 전문 DB인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CB인사이트(CB Insights), 피치북(Pitchbook) 등 다양한 서비스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드디어 국내에도 이러한 역할을 해줄 전문 서비스가 출시됐다.

이번 출시된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 (InnoForest, innoforest.co.kr)’ 은 기업 명을 검색하면 해당 스타트업의 개요부터 서비스 트래픽·소비자거래·고용·재무·투자 등 기업의 성장성을 분석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최근 3개 년 시계 열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매월 자동으로 수집하여 최신화 된 스타트업의 성장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유사 기업간 성장 데이터를 비교할 수 있다. 만약 ‘혁신의숲’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스타트업의 경우, 서비스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3일 이내로 데이터 열람이 가능하다.

‘혁신의숲’ 데이터는 다양한 산업 내 고객군이 활용할 수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희망하는 대기업 및 벤처 투자자는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실적과 현황을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직접 수집하기 어려운 고객 반응과 시장 트렌드를 조사할 수 있고, 경쟁사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스타트업의 서비스 성장 비결이 궁금하다면, 먼저 서비스 트래픽 데이터인 월간 활성 사용자(MAU)의 최근 3개년 증감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특정 시기에 값이 증가했다면 해당 시기의 소비자 월별 거래건수·객단가·재구매율 등의 거래 데이터와 나이·성별·가구·소득 등의 특성 데이터, 보도 기사 등을 참고하여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실질적인 타겟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스타트업 투자유치 시점의 트래픽·소비자거래추이·고용인원 등의 데이터 값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핵심 성장 데이터에 따른 투자 전략 수립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투자 이력과 재무제표를 토대로 재무 건정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특허기술등급·시장성 등의 데이터를 통해 전문성과 성장성 예측이 가능하다.

이처럼 스타트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혁신의숲’ 플랫폼에서 모두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 만으로도, 그간 정보 수집 분석에 어려움을 겪었던 업계 관련 종사자, 투자자 및 전문가들에게 해결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혁신의숲’은 이달 서비스 런칭 오픈 기념으로 가입 시 10월 24일까지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를 출시한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스타트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더 나아가 ‘혁신의숲’이 제공하는 영문 데이터를 해외 투자자에게 제공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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