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센터, 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 프로그램 성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가 진행하는 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Meet Up) 프로그램’이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상생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Meet Up) 프로그램’은 새로운 신사업을 모색하거나 개발 단계에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중소기업의 니즈가 창업기업의 창의성과 결합해 빠른 기간 내에 좋은 상품을 개발·양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3기째로 경북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2021년에는 총 10개팀(20개사)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센터는 이들 기업에게 1)사업화 지원금 2)상호멘토링 및 외부전문가 컨설팅 3)매칭팀 공동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등으로 아이디어의 빠른 사업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팀은 고용창출 32명, 지적재산권 및 무형자산 획득 27건, 투자유치 3건 수출 2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2021년 10개팀은 현재(9월말)까지신규고용 15명, 지적재산권 및 무형자산 획득 12건, 투자유치 3건, 수출 2건 등의 성과를 냈으며, 6개팀 12개사가 현재 공동 지식재산권 취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으로 연말까지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 2021년 참여기업 성과사례

슈즈쿨러팀의 ‘㈜스마트름뱅이’는 ㈜‘삼광’과의 매칭을 통해‘휴대용 신발 습기제거 장치’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최근 개발품에 대한 제조양산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기존의 주력 제품의 생산 라인 또한 ㈜삼광으로 이관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로봇정밀분야팀의 ‘(주)이스턴기어’는 국내 최초로 미국 GM전기차 범퍼 생산 롤 포밍기용 웜 감속기 72set를 수주했다. 그동안 일본제품에 의존하던 웜 감속기 시장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께 팀을 이룬 ‘㈜에이치’와는 제조양산과영업망 확대 등을 위해 ‘㈜에이치’의 사업장 내에 ‘㈜이스턴기어’의 제조라인을 세팅하고 개발중인 로봇 웜 감속기에 대한 공동특허를 진행하는 등 중·장기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 중이다.

치매노인 등을 위한 ‘인지취약계층 실종방지 시스템’을 개발중인 미리아리팀의 ‘㈜씨앤에이치커뮤니케이션즈’는 전국 56개소의 사전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제품 개발과 시장개척이 함께 이루어져 빠른 사업화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함께 팀을 이룬 ‘㈜승우’와는 공동사업화 전략 및 생산관리에 관한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상생모델을 착실히 수행 중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Meet Up) 프로그램’과 같은 지역기업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괄목할만한 혁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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