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 대체식품 美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 설립

 

푸드테크 기업 양유(대표 오경아)가 미국법인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ARMOERD FRESH)를 설립하고 대체식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유는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법인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를 설립하고 다양한 ‘비건 치즈’ 제품을 개발했다. 이는 양유의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의 식물성 떡 제품을 생산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체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첫 번째 글로벌 제품이다. 기존의 비건 치즈가 해결하지 못했던 치즈의 맛을 개선하고 영양소를 더해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비건 치즈로 글로벌 시장과 소비자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아머드 프레시의 비건 치즈’는 유제품 대신 아몬드에서 추출한 식물성 밀크를 주원료로 아머드 프레시만의 포뮬러를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제품 종류에 따라 단백질 함량이 최대 20%, 유제품과 달걀뿐만 아니라 글루텐도 전혀 포함되지 않은 100% 비건 치즈다.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

슬라이스, 슈레드, 포션, 스프레드, 까망베르, 부라타 등 총 6종의 형태에 플레인, 딸기, 블루베리, 시트론, 갈릭 허브, 스파이시 할라피뇨, 인절미, 솔티드 카라멜&초콜릿 등 8가지 맛이 우선 출시될 예정이며, 포션 치즈의 경우 비건 치즈로는 최초 개발이 완료되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후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맛과 유제품을 대체할 비건 요거트, 비건 아이스크림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선보일 계획이다.

양유의 미국법인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의 CEO Andrew는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100% 비건 치즈를 만들게 됐으며, 맛을 비롯한 영양적인 면에서도 기존 동물성 치즈보다 뛰어난 비건 치즈 개발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체 식품을 계속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아머드 프레시의 비건 치즈’는 제품 경쟁력과 혁신 기술을 인정받아 내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처음 선보이는 푸드테크 섹션에 공식 참가할 예정이다. 양유는 비건 치즈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 진출 및 본격적인 ESG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