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인(o9) 솔루션즈, 2억 9,500만 달러 투자 유치

디지털 통합 플래닝 (IBP: Integrated Business Planning) 및 운영 혁신을 주도하는 프리미어 AI 기반 IBP SaaS 플랫폼 제공업체인 오나인솔루션즈(지사장 이웅혁)는 28일 KKR를 포함한 기존 투자 기업과 함께 미국 사모투자기업인 General Atlantic의 BeyondNetZero와 Generation Investment Management로부터 2억 9,500만 달러(한화 약 3,53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투자 이후 오나인솔루션즈의 기업 가치를 27억 달러(한화 약 3조 2,346억 원)로 평가했다.

오나인솔루션즈는 2020년 4월,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미국 KKR로부터 첫 외부 투자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총 4억 1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오나인솔루션즈 CEO 겸 공동 창업자 차크리 가테무칼라(Chakri Gottemukkala)는 “글로벌 공급망 부족, 기후 변화, 각 개인이 체감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가 변곡점에 있다는 사실은 매우 분명하다”라며 “자사의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o9 플랫폼은 기업들이 지구의 소중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고객 가치 창출 및 더 나은 재무 성과를 위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보다 통합된 정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탄생한 솔루션이다. o9의 미션은 이러한 중요한 목표를 추구하는 고객을 지원하는 최고의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o9은 특정 시나리오에 맞게 미리 구축된 예측 모델을 사용하여 Amazon Web Services, Google Cloud Platform, Microsoft Azure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원활히 운영되도록 설계된 분석 플랫폼이다. o9은 CRM, 구매조달(procurement) 솔루션, 창고 및 공장 설비, 사물인터넷(IoT) 센서에서 수집되는 데이터 및 기업 내부의 비정형, 정형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예측(forecasting)을 생성한다. 또한 소비자 시장 조사, POS(point-of-sales) 시스템, 스마트폰 기기를 통해 외부 데이터와 연계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오나인솔루션즈의 공동 창업자인 산지브 시두(Sanjiv Sidhu)는 “특히 글로벌 기업의 경우, 민첩하고 지능적이며 회복 탄력성이 강한 공급망은 기업을 급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며 본질적으로 탄소발자국을 감축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계획 및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공급망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o9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한편 오나인솔루션즈는 지난해 4분기,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연순환매출(annual recurring revenue, 이하 ARR)이 전년 대비 4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1년 기준으로 o9의 ARR은 전년 대비 2021년에 3배 이상 성장했다.

또한 지난 4분기에는 북미 최고의 통신업체, 다국적 Edge-to-Cloud 기술 기업, 선두의 디지털 헬스 기술 기업, 고성장의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기업 등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브랜드들이 o9 Digital Brain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속적인 가치 창출에 의해 가능했던 오나인의 고객 확장은 고객 수에서도 나타나는데, 2021년 4분기 고객 수는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했다. 아울러 o9의 직원수는 1,600명을 넘어 2020년말과 비교해 약 2배나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인재 풀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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